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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를 잇는 남사당놀이 공연 ‘남사당유니버스 : 원로’ 24일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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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니뉴스)

남사당놀이 원로 예술인과 젊은 예술가들의 세대 간 지식 전수의 장이 펼쳐지는 ‘남사당 유니버스 : 원로’ 공연이 11월 24일 오후 3시 서울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열린다.

국가무형유산 남사당놀이보존회는 한국의 전통놀이 발전계승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며, 남사당놀이의 브랜드 가치를 확대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기획한다.

이번 공연은 김용래, 임광식, 최종석, 지운하, 진명환, 이봉교, 김세하, 남기문, 남기수 등 9인의 남사당놀이 원로 예술인들이 참여해 그들의 예술 인생을 집대성한 무대를 펼친다. 또, 9인의 남사당놀이 원로 예술인들뿐만 아니라 젊은 예술가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전통 남사당놀이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세대 간 지식 전수와 협력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특별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이 공연의 연출은 남기문이 맡았으며 전통적인 남사당놀이 6마당(덧뵈기, 인형극, 줄타기, 풍물, 버나, 살판)을 원형 그대로 선보인다. 공연 중간에는 원로들과 젊은 세대 간의 대화를 통해 전통의 보존과 변화에 대한 담론이 이뤄진다. 특히 원로들의 ‘너희들 마음대로 해봐라, 우리가 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전통에서 피어나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세대가 함께하는 화합의 무대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주최한 남사당놀이보존회 김복만 이사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남사당놀이의 진정한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통예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오셔서 세대를 아우르는 전통 남사당놀이의 진수를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사당 유니버스 : 원로’ 공연은 전체 연령 관람 가능하고, 전석 3만원이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국가무형유산 남사당놀이보존회 소개

사단법인 국가무형유산 남사당놀이보존회는 전통연희를 대표하는 단체로, 남사당놀이는 1964년 문화재로 지정됐다. 이후 보존회는 전통놀이의 발전계승을 위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현재 남사당놀이는 브랜드 가치를 확대하고자 콘텐츠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발달된 현대의 교육법을 실현시킴과 동시에 남사당놀이 회원들과 확대되고 열려있는 소통을 하며 새로운 길을 열고자 한다.